맛집 여행 - 훠궈 입문 추천 하이디라오 서초점 (신논현역/강남역 훠궈 샤브샤브)

강남 훠궈 맛집인 하이디라오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점심에는 대기가 상당히 많기때문에 오후 12시~1시 30분 점심 피크시간은 최대한 피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도착했을때는 앞에 55팀이 있었고 약 2시간정도 대기 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노쇼도 많고 대기하시다가 그냥 가버리는 분들도 많으셔서 직원분들이 현장에서 수시로 대기번호 물어보고 확인하시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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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두 군데이며, 주차장과 연결된 엘리베이터 쪽에 있는 대기실이 조금 더 크고 대기석이 여러개 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시면 캐치테이블로 대기 예약하시면 됩니다. 대기석 앞쪽으로 청포도주스와 매실주스, 간단한 튀김과자가 배치되어있어요. 무료니까 편하게 셀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맛은 좀 밍밍하긴한데 그래도 당분이 있어서 대기하면서 대화할때 입마르지 않게 마셔주기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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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꽤 규모가 크고 쾌적합니다. 순서가 되면 담당 서버분이 자리를 안내해주시구요, 안내 후 전달받은 패드를 통해 주문하시면 됩니다. 담당 서버분이 패드로 어떻게 주문하는지 알려주니까 처음 방문하시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스바, 음료바를 추가할거냐고 물어보시는데 웬만하면 추가하시는게 좋아요. 소스는 별도 기본 제공되는게 없기때문에 소스바를 이용안하시면 그냥 국물하고만 드셔야해서 먹다보면 조금 물릴 수 있어요. 또 국물이 생각보다 기름지기 때문에 탄산음료를 계속 찾게되더라구요. 소스바는 인당 3000원, 음료바는 인당 2000원에 무한리필이니 그냥 처음부터 추가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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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바에 가시면 정말 다양한 소스들과 토핑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하이디라오 처음 이용하시는 경우에도 당황하지 않도록 벽면에 소스 소개와 만드는 법이 간단히 다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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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로 이제 주문을 시작합니다. 국물부터 고르실 수 있구요 국물은 최대 4개까지 한번에 고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마라, 삼계 2가지 국물을 골랐어요. 보통 홍탕, 백탕 1가지씩 고르는거 같아요. 삼계는 굉장히 한국적인 맛이라 거부감 전혀없고, 마라탕은 향신료 향이 나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본토보다는 훨씬 약하긴해서 입문용으로 도전해보시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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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으로 면을 고르시면 이렇게 직원분이 토핑 서빙을 오셔서 테이블 앞에서 퍼포먼스를 해주세요. 정말 본토에 온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면의 탄력감을 강조해서 이만큼 쫄깃하고 탱탱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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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고른 토핑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릴게요. 보이는 맥주는 별도로 음료 주문했어요. 맥주는 칭따오, 카스, 테라 이렇게 3가지 종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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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진 새우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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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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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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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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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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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야채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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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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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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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피쉬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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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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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든 토핑이 준비되었고 홍탕, 백탕 취향대로 넣어서 먹었어요. 토핑이 정말 신선하고 깨끗하게 잘 준비되어 나와서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직원분들이 정말 바빠보였는데 마침 직원을 모집하고 있더라구요. 아르바이트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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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훠궈 초심자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위치, 운영시간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Tip.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장까지는 차량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데 SUV도 입차가능합니다. 2시간까지는 무료주차이며 이후에는 10분당 1000원이 부과됩니다. 1층 건물 출입구에 있는 정산기계에서 사전 정산 후 출차가능합니다. 발렛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