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행 - 청첩장 모임에 제격인 강남역/신논현역 씨티뷰 파스타 맛집 메리 가든

청첩장 모임의 메카 강남역, 신논현역에 다녀왔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마땅한 모임 장소를 찾기 어려운데요. 금액에 맞춰 장소를 찾으면 너무 허름하거나 지저분해서 고민되었던 분들께 메리가든을 추천드려요. 메리가든은 대부분 호불호없는 이탈리안 맛집 레스토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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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가든은 디자이너스 호텔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논현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면 바로 도착해서 접근성도 매우 좋아요. 건물 정문으로 들어오셔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입구 웰컴존은 굉장히 힙하게 꾸며져 있어서 인증샷 찍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정면은 화장실이구요, 왼쪽으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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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서면 마주하는 탁 트인 강남 씨티뷰! 전체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날씨가 좋은날 방문하시면 맑고 쾌청한 하늘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폴딩 도어를 모두 연다고 하는데, 정말 시원할 것 같아요. 이날은 비가 오락가락했어서 창문을 개방하지는 않았습니다. 맑은 날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창가 자리 예약하고 오세요! 창가석은 경쟁이 치열해서 예약아니면 거의 못 앉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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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파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는 자리도 있어서 청첩장 모임은 물론, 생일파티나 단체모임하러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밤에는 멋진 라운지바로 변신해서 운영된다고 하니 점심, 저녁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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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공유드려요.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음료, 술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보통 여성 3~4인 기준으로 메인 또는 피자 1개에 파스타 2개 시켜서 드시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리조또 or 피자1+파스타2 구성이 제일 괜찮은거 같았어요. 강남에서 깔끔하고 멋진 뷰를 바라보며 먹는다는 걸 생각했을때 이정도면 꽤나 괜찮은 금액대라고 느꼈습니다. 청첩장 모임에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되는데 나름 괜찮은 금액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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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타임에만 맛볼수 있는 메뉴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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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리조또 1에 파스타 2 주문했는데요. 항정살 부추 페스토 리조또, 새우 비스큐 오일파스타, 머쉬룸 파스타 이렇게 구성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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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께 파스타 정말 추천드려요. 면도 딱 알맞게 익었고, 간도 적당했습니다. 특히나 맛있던건 머쉬룸 파스타인데요. 버섯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고소한 크림소스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물론 새우 비스큐 오일파스타도 맛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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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아쉬웠던건 리조또였어요. 부추 페스토 소스는 크리미하긴한데 맛이 잘 안느껴졌구요. 같이 올려진 항정살은 칼질도 잘 안될 정도로 너무 질기고 냄새도 좀 나서 못먹었어요. 리조또보다는 파스타 드시는걸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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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희는 같이 곁들여마실 음료도 주문했어요. 중간중간 먹다가 개운하게 입가심하기에도 좋은 상큼한 것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음료 메뉴판 보시면 에이드, 생과일주스, 쉐이크, 커피, 티, 탄산 등 다양하게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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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앞 연두색이 샤인머스켓 스파클링 에이드, 뒤쪽 주황색이 프레시 레드 자몽 에이드, 오른쪽 보라색이 오로라 피치 레몬 에이드 입니다. 색감은 오로라 피치 레몬 에이드가 가장 예뻤어요! 물론 맛은 세가지 전부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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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니 2인으로 구성된 테이블도 많더라구요. 기념일이나 데이트하러 커플단위로도 정말 많이 방문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강남으로 데이트하러 오신다면 저녁에 분위기 낼 겸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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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엔 역시 디저트! 후식으로 입가심하기에 안성맞춤인 다양한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저희는 배불러서 이번엔 먹지 않았지만, 빙수로 입가심하면 시원하고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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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위치, 영업시간 등은 하기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니 창가석 앉으실 분들은 꼭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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